KIEP는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사드 보복 등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바람직한 유라시아 정책 방향과 한·러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세미나는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한국의 신 유라시아 전략과 극동 협력 방안'이,
2세션에서는 '러시아의 신(新)동방정책과 극동 개발 현황 평가',
3세션에서는 '동북아 국제협력과 극동 개발의 연계성 모색'을 주제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이튿날인 23일에는 '한·러 신 경제협력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된다. 이 세션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이재영 본부장과 극동 경제연구원의 파벨 미나키르 명예원장의 기조발제로 시작된다.
주최측은 "이번 공동 세미나가 제3차 동방경제포럼을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한·러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다양한 이슈들을 발굴하는 데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