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부산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러시아측과 '유라시아 협력' 공동 세미나
22~23일 부산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러시아측과 '유라시아 협력' 공동 세미나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06.2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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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2~23일 부산에서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경제연구원(ERI, 이하 극동경제연구원)과 '제12차 KIEP-ERI 공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한국의 신(新)유라시아 전략과 러시아 극동 개발의 미래'.  러시아극동경제연구원은 러시아 정부의 극동 사회·경제발전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책연구기관이다. 

KIEP는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사드 보복 등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바람직한 유라시아 정책 방향과 한·러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세미나는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한국의 신 유라시아 전략과 극동 협력 방안'이,
2세션에서는 '러시아의 신(新)동방정책과 극동 개발 현황 평가',
3세션에서는 '동북아 국제협력과 극동 개발의 연계성 모색'을 주제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이튿날인 23일에는 '한·러 신 경제협력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된다. 이 세션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이재영 본부장과 극동 경제연구원의 파벨 미나키르 명예원장의 기조발제로 시작된다. 

주최측은 "이번 공동 세미나가 제3차 동방경제포럼을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한·러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다양한 이슈들을 발굴하는 데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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