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반독점청은 이날 “LG 엘렉트로닉스루스가 자사 스마트폰 제품 가격을 통제하기 위해 소매업자들의 판매 가격을 모니터링하는 특수 시스템을 이용했다”며 "여러 제조사 스마트폰 제품 가격을 점검한 결과, LG전자가 경쟁보호법(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 “LG측은 소매업자로부터 정기적으로 판매가격에 관한 보고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LG전자와 회사 경영진은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에 대해 LG 엘렉트로닉스루스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LG측은 “우리뿐만이 아니고 다른 스마트폰 업체도 판매가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충분한 소명을 한 뒤 내려지는 판결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