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어선어업, 수산가공, 양식분야 등 수산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의 수협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캄차카 주정부와의 수산협력이 더욱 촉진됨으로써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MOU 체결에는 러시아 측에서는 일류힌 캄차카정부 주지사, 갈리찐 수산부 장관, 게라시모바 기업투자청장 등 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러시아는 2016년 기준 어업생산량이 약 475만톤으로 세계 5위권의 수산대국. 우리나라와 인접한 극동수역에서 전체 생산량의 약 65%에 해당하는 311만톤이 생산되고 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캄차카주와의 포괄적 수산협력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수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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