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통(?) 송영길 의원, 극동지역 시찰 경험을 동영상 '잡학사전'에 담아 공개
러시아 통(?) 송영길 의원, 극동지역 시찰 경험을 동영상 '잡학사전'에 담아 공개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08.1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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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특사로 푸틴 대통령을 만나고 온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은 러시아 통으로 단단히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송의원은 러시아 정부의 초청을 받아 박정(파주을)·정재호 의원(고양을) 등과 '북방경제원정단'을 이끌고 지난 7월 27일~8월 5일 극동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캄차카, 사할린 등을 돌고 돌아왔다. 

송의원은 그 경험과 북방 지식을 SNS를 통해 국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아니, 한-러시아 경제협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송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러 당시 박·정 의원과 함께 촬영한 동영상인 ‘북방경제 잡학사전’ 1부 1탄을 공개했다. 북방경제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송 의원의 제안으로 기획된 북방경제 잡학사전은 박 의원이 사회를 맡고 송·정 의원이 질문에 답하는 편안한 토크쇼 형식으로 제작됐다. 

1부 1탄은 ‘러시아 최고권액 5천 루블과 하바로프스크의 관계’다. 이미 총 6탄의 동영상이 제작됐으며 향후 15~20회에 걸쳐 송 의원 페이스북에 공개될 예정이다. 송 의원은 1부 1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006년 5천 루블 지폐를 만들면서 하바로프스크 시내와 아무르강을 넣은 건 극동지역에 대한 개발 의지와 비전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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