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글로벌 뷰티박람회인 ‘인터참’(interCHARM)이 열린다. 인터참 박람회에는 화장품과 헤어, 네일, 미용기기 등이 전시된다. 지난해엔 450여 업체가 참가했고 방문자는 5만명이 넘어섰다고 한다.
피부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피코케어’와 ‘울트라원’ 등 피부·미용 기기와 함께 ‘헤어빔’과 ‘하이피’ 등 홈케어 제품을 공개하면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피코케어는 ‘엔디야그’(Nd:YAG) 기반 1064㎚와 532㎚, 660㎚ 등 멀티 파장 레이저 기기로 1조분의 1초(피코초) 단위로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한다. 스킨케어 장비인 울트라원은 ‘하이푸’(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시스템으로 피하지방과 진피 중간층 이하를 자극, 피부 리프팅에 도움을 준다.
이 회사 김정현 대표는 “모스크바에는 100개 이상 미용 성형외과 클리닉이 활동하는 등 유망한 시장”이라며 “글로벌 피부과 의료기기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러시아 등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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