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북한 러시아 대사에 발레리 수히닌 주한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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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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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에 발레리 수히닌 주한 러시아공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정병선 특파원은 러시아의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수히닌 공사가 안드레이 카를로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후임에 내정됐다”고 전했다.

친한파 인사로 잘 알려진 수히닌 공사는 북한 김일성대 조선어학과를 졸업, 1974년부터 북한 주재 대사관 근무를 시작으로 남북한 모두에서 일해왔다. 러시아 외교부 내에서 한국말을 가장 유창하게 구사하는 편이다. 그래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남북한 방문 때마다 동행했고, 정상회담 전담 통역을 해왔다.

수히닌 공사 후임에는 아주국 부국장인 알렉산드르 티모닌 부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모닌도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한 한반도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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