Лайк ТВ шоу.팬미팅에 아무도 오지 않았다( ни кто не пришел на фан встречу) 장면
박신양의 TV 출연으로 러시아 셩격파 배우 키릴 캬르를 알았다면,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된 러시아 꼬마 아가씨를 만나보자. 그녀는 유튜브에서 '라이크 TV 쇼'를 통해 눈물이 그렁그렁 걸려 있는 예쁜 얼굴로 인기를 끌었다. 눈물을 흘린 이유가 더 극적이다. 자신의 팬 미팅에 아무도 오지 않자 서러움에 흘리는 눈물. 이제 열살이 된 꼬마 아가씨로서는 당연한 일일 터다.
그러나 그녀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러시아 배구계 대스타인 에카테리나 가모바가 11월 18일 배구 경기장(в центре волейбола) 에서 카잔- 크라스노다르 팀 경기에 앞서 공동 팬미팅을 갖자고 제안했다. 성사 여부는 아직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앞서 열살 소녀 알리나 지난 2일 '라이크 TV' 쇼에 1분 15초짜리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평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지만 이날 올린 영상에서는 알리나는 인사를 한 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이렇다.
알리나는 "방금 팬미팅 장소에서 돌아왔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 30분이나 기다렸다"면서 "분명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팬 미팅에 올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그런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해당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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