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2위 석유업체 로스네프티도 유럽금융시장에 공개
러 2위 석유업체 로스네프티도 유럽금융시장에 공개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06.06.25 0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정부는 약 1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국영 석유사인 로스네프티의 주식 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석유 업계 2위 업체인 로스네프티는 최근 주인이 바뀐 최대업체 유코스사 자회사인 유간스크네프테가스의 지분을 지난 4월 인수하면서 급성장했다. 지난해 순익 41억불 기록(생산량 : 180만b/d)을 기록했으며 7월말까지 모스크바와 런던 주식시장에 주식을 상장한다.

로스네프티는 미국의 모건 스탠리와 러시아의 스베르뱅크 등 국내외 20여개 은행을 간사단으로 선정해 준비 작업을 진행중이다.

주식 공개가 이뤄지더라도 정부 지분은 최소한 70% 이상 유지할 예정이며 처음으로 국민주식화해 소액투자자 참여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크레딧 스위스은행은 로스네프티의 주식 가치를 914억불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