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경기는 6월 18일 니즈니노보그라드 경기장에서 대 스웨덴 예선전부터 시작된다. 이 예선전 티켓과 모스크바 여행을 묶은 5박7일 자유여행 상품이 인기라고 한다. 첫 경기인만큼 당연하다. 이 경기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열기는 한반도 전체를 뒤덮을 것이다.
니즈니 노보그라드는 러시아에서 5번 째로 큰 대도시로, 몽골제국의 유럽 진출 관문이자 중계지로 동아시아와 북유럽 나라들의 교역장 역할을 했던 곳이다. 미하일 대성당과 영원의 불꽃, 드미트리 탑 등이 유명하다.
6월24일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 티켓과 모스크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5박7일 상품에는 야간열차 1박이 포함되어 있다. 모스크바 남동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라스토프나도누는 러시아의 주요 곡물수출항으로 성모마리아 탄생 성당, 트랙터 극장, 극장광장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마지막 예선전은 6월 27일 카잔에서 독일과 펼친다. 이 기간 5박 7일 일정에도 야간열차 1박이 포함되어 있다. 모스크바 동쪽 약 85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카잔은 15~16세기 카잔 한국의 수도였다가 1552년 러시아의 이반4세에 의해 정복된 도시로, 러시아와는 또 다른 문화적 색채를 느낄 수 있다.
웹투어의 러시아 월드컵 여행상품에는 모두 유럽 왕복 항공권, 투어리스트급 호텔 숙박과 조식, 월드컵 조별리그 티켓, 해외 여행자 보험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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