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응원 투어 상품이 나왔다. 첫 예선 6월18일부터 3가지 상품이..
러시아 월드컵 응원 투어 상품이 나왔다. 첫 예선 6월18일부터 3가지 상품이..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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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응원 투어 상품이 나왔다. 여행사 웹투어 측은 “월드컵 축구 티켓 예약 대행 서비스와 한국팀 경기 일정에 맞춘 러시아 자유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며 “경기 좌석은 카테고리 1,2,3의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팀 경기는 6월 18일 니즈니노보그라드 경기장에서 대 스웨덴 예선전부터 시작된다. 이 예선전 티켓과 모스크바 여행을 묶은 5박7일 자유여행 상품이 인기라고 한다. 첫 경기인만큼 당연하다. 이 경기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열기는 한반도 전체를 뒤덮을 것이다.

니즈니 노보그라드는 러시아에서 5번 째로 큰 대도시로, 몽골제국의 유럽 진출 관문이자 중계지로 동아시아와 북유럽 나라들의 교역장 역할을 했던 곳이다. 미하일 대성당과 영원의 불꽃, 드미트리 탑 등이 유명하다. 

6월24일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 티켓과 모스크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5박7일 상품에는 야간열차 1박이 포함되어 있다. 모스크바 남동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라스토프나도누는 러시아의 주요 곡물수출항으로 성모마리아 탄생 성당, 트랙터 극장, 극장광장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마지막 예선전은 6월 27일 카잔에서 독일과 펼친다. 이 기간 5박 7일 일정에도 야간열차 1박이 포함되어 있다. 모스크바 동쪽 약 85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카잔은 15~16세기 카잔 한국의 수도였다가 1552년 러시아의 이반4세에 의해 정복된 도시로, 러시아와는 또 다른 문화적 색채를 느낄 수 있다. 
웹투어의 러시아 월드컵 여행상품에는 모두 유럽 왕복 항공권, 투어리스트급 호텔 숙박과 조식, 월드컵 조별리그 티켓, 해외 여행자 보험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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