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어린이 교육 애니 '베이비리키'가 한국서 지상파 방송을 탄다
러시아 어린이 교육 애니 '베이비리키'가 한국서 지상파 방송을 탄다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2.23 0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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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5억 뷰를 기록한 러시아의 어린이 교육 애니메이션 '베이비리키'가 한국에 상륙한다. 콘텐츠 전문 기업 우쏘(Oosso)는 21일 러시아 리키 그룹과 '베이비리키' 국내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내 사업은 주로 이 애니메이션의 국내 방영과 캐릭터 관련 사업이다. 애니 장면은 실제 배경 위에 3D 그래픽으로 그려진 캐릭터가 움직이고, 나레이터가 어린이와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러시아 리키 그룹은 어린이 애니메이션 '키코리키' 시리즈로 이름이 알려진 콘텐츠 전문 기업. 키코리키 시청자는 하루 기준으로 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탄생한 '베이비리키'는 기획 단계부터 '아동 심리학자'와 '유아교육 전문가'가 참여해 콘텐츠 내용을 치밀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특히 교육과 예술, 사회, 신체, 언어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매편마다 이야기 주제에 맞게 어린이가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담겼다. 

우쏘는 현재 베이비리키 한국어 더빙 작업을 진행 중이며, 3월중 공중파를 비롯한 주요 영상 플랫폼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시즌1 분량인 52편이 소개된다. 이 업체 김종세 대표는 "부모들이 보면 도움이 되는 어린이 교육 애니메이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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