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병원장 오상훈)은 극동 러시아에 있는 태평양생유기화학연구소(PIBOC)와 공동으로 연구센터를 설립해 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백병원에 설치된 공동연구센터의 주요 연구 분야는 해양생물자원 기반의 신규 치료제 개발이다.
양측은 또 태평양생유기화학연구소와 국내 연구진들간의 공동연구 25주년을 기념하는 한-러시아(KORUS) 공동심포지엄 ‘DREAM' (사진)을 열었다.
공동연구센터는 부산시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의 지원도 받기로 했다. 특히 부산시는 공동연구센터의 신속한 유치를 위해 의료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 측은 “공동연구센터가 부산백병원에 설립되면, 시가 중점 육성 중인 해양바이오 분야 연구를 위한 국제적 거점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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