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서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오픈 중
17~1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서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오픈 중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8.04.1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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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8’이 개막했다. 주제는 ‘스마트한 세상, 연결된 도시(Smart World, Connected City)’.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코트라)가 개최하는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는 벌써 12번째. 전 세계 37개국, 70개 정부 부처와 국영기업이 748억 달러(80조 1100억 원) 규모의 유망 프로젝트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17일 오전 개막식과 함께 열린 ‘글로벌 프로젝트 포럼’에서는 비엠아이리서치(BMI Research)의 리차드 마샬 수석연구원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세계 건설시장의 트렌트와 전망을 진단했다. 이어 서울시 도시재생 사례와 사우디 스마트 시티 추진현황 (네옴; NEOM 프로젝트) 등 세계 각국이 처한 도시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18일 둘째 날에는 1대1 상담이 진행된다. 수송 인프라, 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 플랜트 등의 프로젝트를 보유한 70개 발주처와 우리 기업 204개사 간 1:1 상담이다. 특히 도시재생과 새로운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도시 연결성으로 나타나는 ‘지역통합 경제협력’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신북방정책과 연계된 러시아 메리디안(Meridian) 도로 프로젝트는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카자흐스탄, 모스크바를 경유, 함부르크에 이르는 10억 달러(1조69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또 ADB(아시아개발은행)에서 지원하는 중앙아시아지역경제협력 프로그램(CAREC) 또한 우리 기업에 많은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자재 납품을 위한 상담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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