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이날 국방부 고위 관리로부터 정보를 입수했다며 "합동군사훈련 취소의 원인은 미군이 양국 합동군사훈련에 대한 지휘권을 선점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또 국방부 소식통의 언급을 인용, "러시아는 미군측 훈련지도부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으나 미국이 이를 거절, 정치적 감정이 격화돼 합동군사훈련을 취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도에 대해 모스크바주재 미대사는 즉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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