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인근 북오세티아에선 러시아 군 헬기 추락
그루지야 인근 북오세티아에선 러시아 군 헬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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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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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와 국경을 맞댄 북오세티아 공화국 수도 블라디카프카스 교외에서 11일 러시아 군용 헬기 Mi8이 추락해 10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북오세티아는 그루지야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곳으로, 친 러시아 성향인데, 이에 반대하는 반군들이 러시아군을 향해 공격한다. 헬기가 추락한 지역 일대도 과거 러시아군 헬기들이 종종 반군들의 공격을 받고 떨어진 곳이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 장성 3명과 장교 9명 등 15명을 태운 Mi8 헬기가 떨어져 이 같은 참사를 빚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실종된 상태이다. 사고 헬기에는 러시아군 군수사령부 부사령관과 그의 부하 장교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대변인은 사고 현장에서 이미 3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4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으나 추락 원인 등에 관해선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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