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료관광상담센터 2호점이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이날 알마티 현지 에어전시인 코리아비젼 사무실 내에 인천시 의료관광상담센터 2호점을 개소하고, 의료 협력 및 환자 연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호점은 지난 7월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설치됐다.
인천시는 알마티 센터 2호점 개소를 기념하는 인천-알마티 의료관광 활성화 포럼도 이날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었다. 이 포럼은 인천시가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한 의료 마케팅 네트워크 강화 방안의 하나로, 현지의 의료관광 에이전시, 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환자 수가 4번째로 많은 국가"라며 "맞춤형 상담센터가 열린 만큼 인천을 찾는 카자흐스탄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