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장관이 유엔사무총장 당선에 대한 인사 차원에서 러시아를 방문한다. 31일 오후 러시아 출국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유엔사무총장 당선이후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에 대한 인사를 위한 것이다. 관례를 보면 푸틴 대통령를 비롯해 총리, 외무장관 등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반 장관은 자연스럽게 러시아와 북핵문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가 안보리 결의안 후속 이행 조치에 관한 보고서 작성에 착수했으므로 그 진행과정과 한-러간 협력 문제등이 화제에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