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된다. 첫 원전 사업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중부 나보이 지역에 원자로 2기(2.4기가와트)를 짓는 것으로, 2020년 전에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10억달러(약 13조원).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즈벡을 방문중인 푸틴 대통령은 19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과 함께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원전 지질조사 착수식에 참석했다. 우즈벡 첫 원전은 러시아 중부 보로네시 주에 있는 노보보로네시 원전 방식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크렘린 측이 밝혔다. 우즈벡은 현재 전력 수요 대부분을 가스터빈 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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