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러시아의 해를 맞아 중국에서는 양국간 문화, 경제, 과학기술 관련 각종 행사들이 250여회나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드코프 총리는 또 러시아 중국 양국간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투자 및 은행 협정, 교역증진, 국경문제 관리 등에 관한 여러 협정이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알렉산드르 주코프 부총리가 중국에서 사전 정지작업을 벌이고 있다.
프라드코프 총리는 또 중국방문에서 북한의 비핵지대화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수행을 겸해 8일 베이징에 도착하는 알렉산드르 알레세예프 외무차관은 중국측과 6자회담 재개 일정 및 논제 등을 놓고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와관련,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1월 중순까지는 6자회담 당사국 대표들이 첫 접촉을 벌여 연말까지 회담을 재개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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