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CIS제약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신북방보건산업 협력 포럼
러시아CIS제약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신북방보건산업 협력 포럼
  • 김인숙 기자
  • sook0303@yahoo.com
  • 승인 2018.11.1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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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Pharma Academy’의 마지막날인 16일 양재 L타워서

러시아CIS 제약 인허가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2018 K-Pharma Academy’가 12~16일 열린다. 한국 보건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기업이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정책 담당자를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공동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이다.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CIS 국가와 몽골 등 9개국의 담당자 18명과 현지의 협회 관계자 4명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 9개국의 제약산업 시장 규모는 약 2억6700만 달러(2017년 기준)로,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다.

연수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국내의 분야별 전문가 설명,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방문, 제약회사의 첨단 의약품 생산현장 참관 등으로 진행된다. 

하일라이트는 마지막날인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리는 ‘신북방 보건산업 협력포럼’이다. 참가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은 이 포럼에 참가하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포럼은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의 인허가 제도에 대한 러시아 전문가의 발표를 시작으로, 참가 4개국의 의약품 인허가 제도 소개 등으로 진행되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제약 클러스터가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해외 참석자 전원이 3개의 조로 나뉘어 소규모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국내 기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외교부 김희상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이번 행사가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보건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보건의료업계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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