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음악교류에 기여한 카라티기나 마르가리타, 해외문화홍보 유공자 선정
한-러 음악교류에 기여한 카라티기나 마르가리타, 해외문화홍보 유공자 선정
  • 바이러시아
  • jhman4u@hanmail.net
  • 승인 2018.12.20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에 한국 음악을 알리고 있는 카라티기나 마르가리타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교수가 19일 해외문화홍보 유공자에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문화·예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유공자로 마르가리타 교수 등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르가리타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주러시아 한국문화원과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27회에 걸친 한국 음악인 초청 공연과 2018년 대통령 국빈방문 기념 한-러 클래식 음악회 등을 개최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또 2017년 6월 주러 한국대사관과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이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매년 두 차례씩 러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 특별강좌를 열고,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 한국국악과를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한-러 문화교류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한국문화가 해외에서 퍼져나가는 데 기여한 분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해 한국문화가 해외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