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러시아 시장 진출 위해 미 브랜드 에이본과 손잡아
K-뷰티, 러시아 시장 진출 위해 미 브랜드 에이본과 손잡아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8.12.21 0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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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M 전문 제조사 본느, 에이본 통해 러시아 스킨케어 시장 공략 시동

K-뷰티 제품이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유력한 새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미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에이본(Avon)이 내년부터 러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대륙에 K-뷰티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 화장품 브랜드 에이본의 홈페이지

제품을 제공하는 한국 회사는 화장품 개발및 제조의 ODM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개발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에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 전문업체 본느(주)다. 본느는 우선 피부를 보호하는 시카(CICA), 차가버섯, 히드로겔과 같은 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을 에이본측에 제공할 계획이다. 스킨케어 제품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미 에이본 측은 "K-뷰티 제품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4위권 스킨케어 시장을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 K-팝, 한류스타 마케팅으로 러시아 시장을 사로 잡은 K-뷰티는 이제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진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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