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의 새해 달력 일본에서도 큰 인기라는데, 왜?
푸틴 대통령의 새해 달력 일본에서도 큰 인기라는데, 왜?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8.12.26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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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야성미에 매료된 젊은 여성들이 앞다퉈 구매

푸틴 대통령의 새해 달력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의 생활 잡화 체인점 '로프트'는 로프트 한정으로 2019년 푸틴 대통령 달력을 제작, 판매했는데, 달력 부문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최고 인기 배우 다나카 케이, 피겨스케이팅 인기 스타 하뉴 유즈루 선수의 달력 판매량을 제친 것이다.

로프트 측은 구매자의 대부분이 젊은 여성이라고 밝혔다. 일본 여성들이 푸틴 대통령의 남성미에 매료됐다는 분석이 나올만 하다. 

캘린더에는 푸틴 대통령의 다양한 모습이 실려 있다. 주로 야성적인 남성미를 강조하는 사진들이라고 한다. 1월은 세례를 받기 위해 얼음을 깨고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가는 장면, 2월은 아이스 하키를 하는 푸틴 대통령의 모습, 12월은 눈 속에서 개와 함께 놀고 있는 푸틴 대통령 등이 실려 있다. 

'푸틴 달력'이 일본에서 인기를 끈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푸틴 대통령이 일본 아키타현 지사가 선물한 강아지와 눈 속에서 노는 장면을 담은 2017년 푸틴 달력도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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