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으로부터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신 총장은 지난해 12월 23~29일 국제 비엔날레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중, 한-우즈베키스탄 예술∙문화 교류 활동을 활발히 지원해온 업적을 평가받아 명예회원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예술분야를 총괄하며 관련된 학교및 기관 전체를 관장하는 정부기관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국립예술원 회원은 3년에 한 번 심사를 거쳐 자격이 부여되며, 명예회원 역시 추천 후보들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위촉된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명예회원이 된 신 총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자 외국인으로서는 역대 6번째다.
신 총장은 수여식에서 “이번 명예회원 임명은 개인의 영예이기보다는 계명대의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노력을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이 인정해준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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