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여야 의원들과 러시아로 떠났다. 동행한 의원은 이철희·금태섭 민주당 의원, 이진복·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다. 이들은 러시아에서 집권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지도부와 상하원 인사들을 두루 만날 계획이다.
홍 원내대표 측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 방문은 양국 의회 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협력 구축을 위한 행보로, 국회 차원의 4강 외교활동 강화의 일환이다. 홍 원내대표는 그간 여야가 협력해 국회 차원의 4강 외교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홍 원내대표는 야4당 원내대표들과 함께 지난해 미국에 가 한반도 비핵화와 자동차 과세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28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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