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의 듀프리는 지난해 4개 부문 수상에 이어 또 수상
'포르노 오스카'상으로 알려진 '2019 AVN(Adult Video News) 어워즈' 시상식이 최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하드록 호텔에서 열렸다.
콤스몰스카야 프라우다 등 러시아 언론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 시상식에 관심을 보였는데, 두가지 이유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의 걸출한 포르노 배우 알렉세이 마예트니와 트럼프 미 대통령과 '섹스 스캔들'을 일으킨 스토미 대니얼스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르쿠스 듀프리'란 가명으로 활동하는 알렉세이 마예트니는 26일 열린 제35회 AVN 어워즈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쓰리섬 분야에서 최고 배우로 수상 무대에 올랐다. 작년에는 무려 4개 부문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받으며 유명인사가 됐다. 그는 2015년 미국으로 건너가 포르노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같은 포로노 여배우인 니콜레트 셰이와 LA에서 부부로 살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성관계 사실을 막기 위해 돈을 줬다는 사실을 폭로한 프로노 여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푸른 롱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그녀는 이 스캔들로 가장 유명한 포로노 여배우의 한명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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