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시아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 원장 김일환)은 러시아 최대 도서관인 모스크바 국립도서관(구 레닌도서관)과 엠게우(모스크바국립대학교) 문화정책학부, 국립어린이도서관 등에 한국 도서 수백권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서 기증은 한국문화원과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것으로, 대한출판문화협회측이 한국 도서 총 365권을 제공했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2일 러시아 국립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설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아동청소년 도서 65권을 기증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스크바국립도서관, 엠게우 등에서 잇따라 한국 도서 기증식이 열렸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