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농구 올림픽 금메달 영화 '쓰리 세컨즈' 곧 국내 개봉
러시아의 농구 올림픽 금메달 영화 '쓰리 세컨즈' 곧 국내 개봉
  • 바이러시아
  • jhman4u@hanmail.net
  • 승인 2019.03.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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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뮌헨 올림픽서 최강 미국 대표팀에게 '기적의 역전극'으로 금메달 획득

과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던 소련 스포츠의 진면목을 담은 영화 '쓰리 세컨즈'가 국내에 개봉된다. '쓰리 세컨즈'는 1972년 뮌헨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 당시 소련대표팀은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세계 최강 미국대표팀과의 맞붙여 극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미국은 올림픽에 농구가 도입된 이후 36년간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최강 전력이었으나, 마지막 3초를 남기고 소련에 51-50으로 역전을 당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영화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극적인 3초(쓰리 세컨즈)'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는 스포츠 지도자의 진정한 리더쉽이 무엇인지, 좌절에 빠진 소련 농구 선수들을 어떻게 결집시켜 나가는지 보여주는 감동과 리얼리티로 러시아에서 2,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기존의 영화배급사가 아니라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이 수입했다. 러시아 격투기 '삼보'를 고리로 러시아와 한국간 스포츠및 문화 교류에 앞장서 온 문 회장은 “이 영화가 양국의 스포츠및 문화 교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입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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