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랑채에서 정상외교 선물 특별전 '대한민국에 드립니다'를 연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계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들로부터 받은 선물 약 70점을 공개하는 자리다.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호흘로마 식기 컬렉션'도 전시 물품에 들어 있다. 2018년 6월 러시아 방문시 받은 푸틴 대통령의 선물이다.
'호흘로마' хохломская роспись 는 원색과 금색을 사용해 식물 모형을 그려 넣는 러시아 전통 채색 기법으로 만들어지는데, 러시아의 기념품 상점에서도 늘 볼 수 있는 민속공예품이기도 하다. 원래는 17 세기 호흘로마 세묘노프스키 지역(한-스웨덴 월드컵 예선전이 열린 니즈니노보고로드)의 특산품이었다.
청와대 호흘로마 식기 컬렉션은 12인용으로 주전자와 찻잔 세트 등이 5단 상자에 수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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