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시즌이다. 모스크바에서도 2일 '백야 축제'의 막을 여는 '컬러 런' (Color Run) Красочный забег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루즈니키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한 5Km 마라톤 구간에는 노랑 초록 분홍 파랑 등 4가지 색깔의 분가루를 살포하는 '색깔 존'이 마련됐다. 5천여 참가자들은 '색깔 존'을 통과할 때마다 뿌려지는 색소가루를 기분좋게 뒤집어쓰고 결승점을 향해 달렸다. 폐막식장에서도 참가자들은 준비한 페인트 물감을 던지며 '컬러 런'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내달(7월) 13일에는 백야(야간) '컬러 런' 행사가 준비돼 있다. 10Km 코스다.
'컬러 런' 행사를 모스크바 시 공식 사이트(www.mos.ru) 사진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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