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도 성향 따라 구금 1시간, 구류 5일
대선 후보도 성향 따라 구금 1시간, 구류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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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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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된 인사 중엔 야당측 대선후보들인 보리스 넴초프와 왕년의 체스 세계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 등도 포함돼 있다. 넴초프는 연행 1시간여만에 풀려났지만 카스파로프는 구류 5일을 선고받았다.

이에 마누엘 바로수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러시아 당국의 강경진압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체포된 인사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26일 촉구했다.

그는 "평화로운 집회와 자유 언론의 권리는 기본적인 인권으로 러시아 당국이 그러한 가혹한 조치를 취한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민주주의에선 모든 시민들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신의 견해를 평화롭게 표명할 수 있도록 허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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