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옐친 대통령도서관의 디지털 자료 이용 길이 열렸다
러시아 옐친 대통령도서관의 디지털 자료 이용 길이 열렸다
  • 이진희 기자
  • jhman4u@buyrussia21.com
  • 승인 2020.10.07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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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대통령도서관과 업무협약 체결 - 도서관내 전용 이용공간 마련

보리스 옐친 대통령도서관(이하 대통령도서관)의 디지털 소장 자료를 국내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지난달 29일 러시아 대통령도서관(관장 파벨 테레첸코)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러시아 대통령도서관 디지털 장서에 대한 검색 제공’, ‘대통령도서관이 보유한 러시아 역사, 러시아어 등 관련 디지털 자료에 대한 무료 접근 및 이용’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립중앙도서관(위)와 디지털 도서관 열람석/사진출처:홈페이지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를 위해 디지털도서관 정보광장 내에 전용석(3석)을 마련해 러시아 자료에 대한 검색과 디지털 원문 열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러시아 대통령도서관은 2009년 5월에 개관했으며, 87만건에 이르는 디지털 소장자료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대통령도서관 로고(위)와 홈페이지/캡처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한·러 수교 30주년이기도 한 올해, 러시아 대통령도서관이 보유한 디지털 자료를 국내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러시아학 및 관련 분야의 학술·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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