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경 삼성전자 러시아CIS 법인장 귀국 - 영상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 팀장으로
성일경 삼성전자 러시아CIS 법인장 귀국 - 영상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 팀장으로
  • 이진희 기자
  • jhman4u@buyrussia21.com
  • 승인 2020.12.12 0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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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경 삼성전자 러시아CIS법인(SERC, самсунг электроникс рус компани)장이 2년 가까운 모스크바 생활을 끝내고 귀국한다. 삼성전자의 연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성 법인장은 소비자가전(CE) 부문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으로 보직 발령이 났다.

지난해 2월 모스크바에 부임한 성 법인장은 원래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잔뼈가 굵은 마케팅 전문가다. 해외 마케팅 현장 생활을 마치고 다시 친정으로 금의환향 하는 셈이다. 그가 옮겨가는 VD사업부의 전임 전략마케팅팀장 추종석 부사장은 유럽 총괄로 발령났다. 

삼성전자 러시아 칼루가 공장(위)와 연구개발센터 모습/홈페이지 캡처

성 법인장의 뒤를 이어 러시아CIS법인을 이끌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진 인사에 따른 조직 개편및 보직인사에서 해외 최고 책임자가 자리를 비우게 된 북미와 유럽, 동남아에는 후임자가 결정났으나, 러시아CIS 총괄은 아직이다. 

성 법인장은 지난 4일 인사에서 신종 코로나(COVID 19)로 경기가 위축된 러시아에서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61% 달성 등 가전 1위 위상을 공고히 한 성과를 평가받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주 초 사업부별 세부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까지 마무리하고,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에는 주요 임원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 사업전략을 논의, 수립하는 자리다. 올해는 화상회의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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