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는 러 민주화에도 봄날?
따뜻한 날씨는 러 민주화에도 봄날?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0.03.21 06:2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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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가 풀리면서 러시아 정국의 민주화 고리도 끌러지는 듯하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우면 밖으로 나가기 힘들고, "따뜻한 날이 오면" 하고 밖으로 나갈 때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런 분위기가 최근 러시아 정국 곳곳에서 감지된다. 겨우내 참았던 정부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반정부 시위다. 금융위기에 따른 실업, 임금삭감, 빈부격차, 민주화 등등 '분노할 만한 것'들은 많다.

20일은 러시아 야당들이 선정한 `분노의 날'이다. 영상의 기온을 기록하고(모스크바 영상 4도)구름이 많았으나 전반적으로는 날씨가 풀렸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많은 사람들이 집회장소로 몰렸다. 모스크바 승리광장에서는 약 200여 명이 시위를 벌였다. 러시아 화물연대 소속 회원들은 모스크바시 순환도로 일부 구간을 봉쇄하며 교통경찰의 개혁과 높은 도로세에 항의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잔,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등 주요 도시에서도 야권 연대 조직인 `솔리데리티'와 화물연대가 주관한 시위가 잇따랐다.

시위 참가자들은 크게는 공공요금 인상과 실업 대책 등에 항의하고 좁게는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구호를 외쳤다. 일부는 민주화를 위해 푸틴 총리의 사임을 촉구했다.

크렘린은 일련의 반정부 시위 배후에는 경제 위기의 책임을 현 정부에 돌려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우려는 일부 야권 세력의 음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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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0-04-02 07:07:24
31일에도 모스크바엔 시위가 벌어졌다. 전공산당인 볼셰비키당 당수이자 크렘린 정부의 대표적 비판자인 에두아르드 리모노프가 주도하는 이번 시위에는 수백명이 참가했다. 시위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경찰은 이번 시위를 불법시위로 규정하고 시위주동자들을 체포했다.

이진희 2010-04-02 07:07:24
31일에도 모스크바엔 시위가 벌어졌다. 전공산당인 볼셰비키당 당수이자 크렘린 정부의 대표적 비판자인 에두아르드 리모노프가 주도하는 이번 시위에는 수백명이 참가했다. 시위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경찰은 이번 시위를 불법시위로 규정하고 시위주동자들을 체포했다.

이진희 2010-04-02 07:07:24
31일에도 모스크바엔 시위가 벌어졌다. 전공산당인 볼셰비키당 당수이자 크렘린 정부의 대표적 비판자인 에두아르드 리모노프가 주도하는 이번 시위에는 수백명이 참가했다. 시위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경찰은 이번 시위를 불법시위로 규정하고 시위주동자들을 체포했다.

이진희 2010-04-02 07:07:24
31일에도 모스크바엔 시위가 벌어졌다. 전공산당인 볼셰비키당 당수이자 크렘린 정부의 대표적 비판자인 에두아르드 리모노프가 주도하는 이번 시위에는 수백명이 참가했다. 시위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경찰은 이번 시위를 불법시위로 규정하고 시위주동자들을 체포했다.

이진희 2010-04-02 07:07:24
31일에도 모스크바엔 시위가 벌어졌다. 전공산당인 볼셰비키당 당수이자 크렘린 정부의 대표적 비판자인 에두아르드 리모노프가 주도하는 이번 시위에는 수백명이 참가했다. 시위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경찰은 이번 시위를 불법시위로 규정하고 시위주동자들을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