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특별열차는 헤이룽장성 하얼빈~지린성 창춘~랴오닝성 선양~단둥~북한 신의주 노선이나 하얼빈~무단장~투먼~북한 남양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오후쯤에야 귀국 여부를 알 수 있다.
김 위원장이 중국 통과 귀국길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다. 장시간 기차여행을 하기에는 건강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관측과, 이번 방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후자쪽 분석에는 특별열차가 만저우리역에 20여분간 정차했을 때 환영행사가 열렸고,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고위관계자가 탑승해 수행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그래서 하얼빈이나 창춘에서 정차한 뒤 중국 최고지도부와 회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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