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들어 러시아와 기초과학 기술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박근혜 정부들어 러시아와 기초과학 기술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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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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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내년부터 러시아와 나노기술(NT), 바이오기술(BT) 분야 등 전략 분야의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러시아 교육과학부와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열고 양국간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김선옥 미래부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8명이, 러시아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세르게이 크라프초프 교육과학부 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공동위는 1990년 12월 '한-소련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1991년부터 열린 과학협력의 장이다. 그러나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2009년 12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뒤 4년간 동면에 들어갔다가 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함께 다시 열렸다. 그래서 양국은 1990년 협정을 대체하는 '한-러시아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연내에 체결해 양국간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식재산권의 보호·분배·이용에 관한 원칙(안)'을 협정 부속 문서에 추가하는 방안을 포함해 양국이 지정하는 NT, BT 등 전략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사업 착수, 오는 10월 서울의 전문가 세미나 개최 등이 합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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