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총리는 17일 수산청 새 청장에 일리야 쉐스타코프 농업부 차관이 임명했다. 쉐스타코프는 2011년부터 농업부 차관을 맡아온 농업전문가다. 그는 농업부 차관직도 겸임한다.
우리나라와 명태 쿼터 협상 등 외국과의 어업 쿼터 협상 등을 주도하는 수산청은 당초에는 내각 직속 기구이었으나 지난해 7월부터 농업부 산하로 들어갔다. 크라이니 전 청장은 이같은 조직 개편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직 개편의 후속조치로 쉐스타코프 차관이 청장 자리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