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쿼터 협상을 주도하는 러 수산청 청장이 바뀌었다 조직개편 반발?
명태 쿼터 협상을 주도하는 러 수산청 청장이 바뀌었다 조직개편 반발?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4.01.18 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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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수산청 창설 때부터 청장 자리를 맡아온 안드레이 크라이니가 17일 농업부 차관에게 직을 물려주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총리는 17일 수산청 새 청장에 일리야 쉐스타코프 농업부 차관이 임명했다. 쉐스타코프는 2011년부터 농업부 차관을 맡아온 농업전문가다. 그는 농업부 차관직도 겸임한다.

우리나라와 명태 쿼터 협상 등 외국과의 어업 쿼터 협상 등을 주도하는 수산청은 당초에는 내각 직속 기구이었으나 지난해 7월부터 농업부 산하로 들어갔다. 크라이니 전 청장은 이같은 조직 개편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직 개편의 후속조치로 쉐스타코프 차관이 청장 자리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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