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T&G[033780]에 따르면 지난해 에쎄 수출량은 약 32억개비로 전년의 약 13억개비에 비해 무려 146%나 증가했다. 국산담배의 경우 수출용인 파인(솔)이 많이 수출되고 있으나 KT&G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들어 에쎄의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에쎄의 수출시장은 다른 브랜드와 같이 주로 중앙아시아와 중동지역이나 지난해부터는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향후 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2000년 이후 매년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이어오던 국산담배 수출이 지난해에는 전년에 비해 0.6% 증가에 그치며 주춤한데 비해 에쎄는 두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여 새로운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았다.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가느다란 담배가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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