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러시아 및 CIS 투자 전략 구체화
LG상사 러시아 및 CIS 투자 전략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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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2.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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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들이 해외시장 공략을 각 업체별로 차별화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을 비롯 현대종합상사, SK네트웍스, LG상사 등의 업체들은 공략 시장을 선별,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해외 에너지 및 자원 개발을 위해 미얀마를 최대 전략지로 선정한 것을 비롯, LG상사는 러시아 와 CIS국가를, SK네트웍스는 온·오프라인 종합 자동차서비스 사업을 위해 중국을, 현대종합상사는 디지털 첨단 가전 제품 사업을 위해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LG상사는 러시아 및 CIS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행보로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과 한판 승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올초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사를 설립하고 이를 기점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LG상사는 러시아 사하공화국 내 초대형 유연탄광 개발사업인 엘가(Elga)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엘가 프로젝트는 매장량 21억톤, 연간 생산량 3000만톤(우리나라 1년 소비량의 약 40%)에 달하는 2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유연탄광 개발건이다. LG상사는 이 프로젝트 주관사인 ‘엘가우골’(Elgaugol)사의 한국측 투자 주관사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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