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캄차카 광구는 면적이 6만㎢가 넘는 대규모 광구로,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시 석유공사가 로즈네프트사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이번에 협약이 체결돼 `자원 정상 외교'가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연내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008년 8월까지 3공의 탐사시추를 실시할 예정이다.
석유공사측은 "서캄차카 광구는 러시아 극동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고 탐사 유망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생산물 전량을 수출할 계획이어서 상업적 발견에 성공할 경우 석유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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