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컨텐츠 업체 옴니텔 올해중 러시아 공략
모바일 컨텐츠 업체 옴니텔 올해중 러시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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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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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컨텐츠업체 옴니텔(057680)이 올해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사업과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사업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김경선 옴니텔 사장은 2일 증권·경제전문 케이블 TV인 `이데일리-이토마토TV`의 `CEO&컴퍼니`에 출연, "올해 지상파 DMB 사업과 러시아 중국 사업에 집중해 150억원의 매출과 20~3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옴니텔은 이번달 말 결정될 예정인 지상파 DMB 사업과 관련, 10개 컨소시엄 중 하나인 `한국DMB`의 최대주주로 참여해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준비중이다.

김 사장은 "휴대폰으로 이동하면서 TV를 보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이용자가 컨텐츠를 직접 검색해서 이용하고 이에 대해 반응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정말 DMB다운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광고 이외에는 이렇다 할 수익모델이 없는 지상파 DMB에 데이터 서비스를 통한 수익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업적으로도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또 러시아에도 진출해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올해안에 러시아에 무선 컨텐츠업체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옴니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일본 스미토모와 러시아 현지 이동통신사의 출자를 받고 옴니텔이 기술을 제공하는 형태로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옴니텔은 모바일 방송이 생소했던 98년 CBS(Cell Broadcasting System) 기술 개발로 처음으로 모바일 방송을 시도한 업체로 99년 LG텔레콤과 최초로 모바일 방송 `이지 채널`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현재 SK텔레콤, KTF와도 `네이트 에어`, `멀티큐` 등 모바일 방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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