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 그룹회장 러 블라디보스토크서 활발한 자원개발 사업 구상
강덕수 STX 그룹회장 러 블라디보스토크서 활발한 자원개발 사업 구상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2.09.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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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8일 러시아 최대 자원개발기업 중 하나인 메첼과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STX가 9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이고르 쥬진 메첼 회장과 발전소용 연료탄 공급, 해운사업 분야 장기 운송, 러시아 항만 개발·항만기자재 공급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메첼은 석탄·철강·발전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강 회장은 또 러시아 전 부총리 출신인 이고르 세친 로스네프트 회장을 만나 해양 프로젝트 협력 등을 논의했다. 로스네프트는 엑손모빌 등과 북해 지역에서 석유 자원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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