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물류 전문기업 범한 판토스가 러시아에서 이룬 성과들
러시아 물류 전문기업 범한 판토스가 러시아에서 이룬 성과들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2.12.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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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러시아 진출한 범한 판토스는 러시아를 통한 물류 분야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 진출 후 물류의 핵심인 TSR(시베리아횡단철도) 인프라 확보를 위해 2007년 7월 모스크바 인근에 물류 터미널을 건설하기도 했다. 나아가 2012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 극동물류센터를 확보했다. 이같은 물류 인프라 확보는 경쟁사들보다 안전하고 빠른 물류 전달 능력을 담보한다.

범한판토스는 현지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를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첨단 IT시스템을 통해 화주들에게 물류 진행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범한판토스는 현재 첨단화된 GLOBAL GSI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또 러시아 현지 특성에 맞게 통관, 철송, 육상, 운송, 항공, 터미널, 창고 등 각 물류 분야 전문가를 채용,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범한판토스가 자랑하는 블라디보스토크 물류센터는 모스크바 인근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물론,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된 화물을 임시 보관하는 곳이다.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극동 및 시베리아 전역으로 배송하는 CDC(Central Distribution Center) 기능을 수행한다.

또 모스크바 인근의 물류터미널은 컨테이너 3,600TEU의 처리가 가능한 대규모 보관 면적과 현대식 장비, 임시 보세 장치장을 갖춰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통해 모스크바로 들어오는 화물에 대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 블라디보스토크, 보스토치니, 극동물류센터,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인근 투치코바 세르메체보 공항 사무소,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거점 사무소 10개소를 운영 중이며, 약 190명이 근무하고 있다. 나아가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CIS 지역 주요 거점에 30여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박준 범한판토스 러시아 SPB지사장은 러시아 물류 환경에 대해 "과거에는 통관을 하기 위한 서류가 많았으나 이제는 통관 시간을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으로 단순 체계화됐다"며 "그래도 여전히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애로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에도 지존의 대표 물류기업들으로 러시아 철도청(‘OA0’ RZD)과 철로수송 관련 대형 철로 회사 등이 있다고 한다. 또 외국계 3PL들이 러시아에 들어와 물류 수송을 담당한다. 그러나 범한 판토스는 현장 대응 속도가 빨라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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