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은 차이코프스키의 독특한 선율 패턴과 작곡법 등을 철저히 연구하면서뒷부분 작곡을 진행하고 있다. 가을까지는 완성돼 모스크바 근교에 있는 `차이코프스키가(家)박물관'에서 초연할 예정.
러시아교향악단이 연주하고 현지에서 활동중인 일본인 여성지휘자 니시모토 사토미(西本智美.34)가 지휘를 맡는다.
교향곡 `인생'은 차이코프스키가 작고하기 1-2년전에 작곡을 시작한 작품으로 제1악장은 오케스트라 전체의 완성악보가 남아있으나 제2, 제3악장은 스케치라고 불리는 불완전한 악보만 남아있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은 제1번 `겨울날의 환상'에서부터 제6번 `비창'까지와 교향곡 `만프레드' 등 7곡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생' 제1악장은 그후 피아노협주곡 제3번으로 발표됐다. 이 곡은 애수 띤 선율이 감도는 유려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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