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러시아로 수출하고 팜스탠다드는 러시아에서의 임상개발과 인허가,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팜스탠다드는 지난해 매출액 약 1조7000억원을 기록한 러시아 1위 제약사이다.
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약 20조원 규모로, 지난 3년 간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바이넥스의 레미케이드 라이센싱 계약은 지난해 터키 제약사 압디 이브라힘과 체결한 이후 두번째다.
정명호 바이넥스 사장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다국적 제약사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터키, 러시아 등의 라이센싱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 진출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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