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올해 러시아 시장에서의 매출이 1천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5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러시아 현지의 요리 전문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쿠쿠를 이용한 요리시연회를 갖는 등 얼리어답터와 요리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면서 주부들 공략에 성공한 탓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러시아 음식문화에 맞춰 현지화한 요리 메뉴와 쿠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쿠쿠 멀티쿠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내년 러시아 최대 양판점인 미디어마켓과 엠비디오에 입점해 유통망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통해 연 매출을 33% 이상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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