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어제에 이어...끄레믈(кремль)의 나머지 역사적인 건물들을 돌아다녀보도록 하겠습니다. |
발쇼이 끄레믈룝스키 드바례쯔 (Большой кремлевский дворец - 1838-50 - Тон К.А.)라고 부르는 건물입니다. 大크렘린 궁전이라고 표현됩니다. 모스크바 강에 면하고 있는 15∼17세기의 역대 황제의 처소였던 곳입니다. 전장 125m, 방의 수는 700개, 총 2만㎡의 넓이를 자랑합니다. 건물의 1층에는 집무실외에 역대 황제의 대리석, 호화로운 방들이 있고 2층에는 유명한 예 식용 게오르기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19세기의 가구, 샹들리에, 양탄자, 악기, 그림, 조각 등이 갖가지로 갖추어 져 있어 파리의 루브르 궁전 못지 않게 화려함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후 1934년 개축 때에는 3,000명 수용의 소련 최고회의 간부회의장이 만들어졌구요. 주요한 몇 개의 홀에는 러시아 훈장의 이름이 붙어 있는데 에카테리나 훈장의 홀, 블라디미르 훈장의 홀 등이 그것입니다. 그중 가장 아름다운 홀이 게오르기 홀이다만.... 일반인 에게는 관람이 하용되지 않고있습니다 ^^ ( 저는 들어가봤습니다... 아는 사람이 있어서요 ^^ ) 12사도 사원(Патриаршие палаты с церковью свв. двенадцати апостолов - 1652-56)입니다. 끄레믈 극장과 대회궁전 사이에 남쪽으로 은색의 돔이 5개가 있는 건물입니다. 12사도 사원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1681년부터입니다. 1963년에는 17세기 응용미술, 생활박물관이 되고 보석, 가구, 손으로 쓴 출판물 등의 17세기의 응용미술 700점 이상이 전시되 었었습니다. 관람이 허용되는 몇 안되는 사원입니다. 참고로...관람시간은 9:00에서 17:00까지이고 화요일은 휴관입니다. 트로이츠카야 탑(Троицкая башня - 1495-99)입니다. 끄레믈에서 나올때 통과하는 문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끄레믈의 입구로 볼로미츠카야 탑과 함께 관광객용의 출입구입니다. 1495년 건축되었고 지하에 폭약고가 있었으나 16∼17세기에는 감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끄레믈의 탑중에 가장 높은 높이로 80m에 달합니다. 트로이츠카야 탑 바로 앞에 위치한 꾸따피야 탑 (Кутафья башня - 1516)입니다. 저 둥근 탑 내부에 우리나라 지하철역 출입구와 같은 구조로 관광객들이 출입을 합니다. 오른쪽에는 매표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한군데 빼먹을뻔 했군요... 끄레믈 내부에 있는 무기고(Арсенал - 1702-36 - Чоглоков, Казаков и др. - классика)입니다. 여기에는 16세기 경부터 무기나 갑옷을 제작하는 명장이 있고 후에 금은 접시나 장식품, 마구, 이콘, 궁전용 의장 등의 작업장도 있습니다. 그 후 반 정 도가 '쌍뜨 뻬뻬르부르그'로 이전하는 대신 무기나 전리품, 외국에서 선물받은 물 건의 보관창고가 되었습니다. 소장품에는 에카테리나 2세의 마차 등 황제의 물건과 예까쩨리나 2세의 이관식 때에 사용되었던 398캐럿의 다이 아몬드 왕관 등이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10:00에서 17:00까지이고 목요일은 휴관입니다. ^^ 부족하지만... 대략 끄레믈의 내부를 한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혹시 이외에 끄레믈과 붉은 광장에 관련된 사항중에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꼬리를 달아주시던지 문의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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