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연구모임인 한민족평화네트워크와 한·러의원외교협의회 소속 의원 20명은 부산을 떠나, 동해에서 블라디쪽으로 향했고, 모스크바에서는 현지 국회의원과 고려인 대표, 교민대표 등이 자동차로 긴 여정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다음달 15일까지 시베리아 대륙을 횡단해 중간지점인 이르쿠츠크에서 만나 북핵문제 해결과 동북아 평화협력을 강조하는 행사를 갖는다. 팀은 시베리아 횡단도중 다양한 우리민족 유적을 둘러본 뒤 우리 민족의 발원지설(說)로 주목받고 있는 러시아 바이칼호 인근 이르쿠츠크에서 만난다.
한민족평화네트워크의 공동대표인 열린우리당 이화영 의원은 "북핵문제 해결과 동북 아의 평화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국회의원 차원에서 마련한 상징적인 이벤트"라 고 행사의 성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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