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타고 시베리아 횡단-대단한 스웨덴 탐험가
쏘렌토 타고 시베리아 횡단-대단한 스웨덴 탐험가
  • 운영자
  • buyrussia@buyrussia21.com
  • 승인 2005.10.10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 쏘렌토를 타고 광복 60주년 기념 유라시아 대장정을 한국 사람들이 하더니 이번에는 스웨덴 탐험가가 단독으로 시베리아를 무사히 건너와 화제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로 2만 4천km의 세계일주 대장정에 오른 지 두 달 만에 시베리아를 무사히 통과한 스웨덴의 유명한 탐험가이지 자동차 전문가 크리스터 걸락는 엊그제 우리나라에 도착해 두 손을 번쩍 들었다.

걸락 씨는 8월 18일 스웨덴 스톡홀름을 출발해, 독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몽골, 러시아, 시베리아 대륙을 통과하는 1만 7천km의 여행을 무사히 마쳤으며 앞으로 북미 대륙을 지나 최종 목적지까지 7천km를 더 달려 세계일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베리아 횡단 단독 세계일주를 위해 선택된 쏘렌토는 험로 주행을 위해 특별 개조된 차량이 아닌 일반고객에게 판매되는 차량이다. 유라시아 대장정 시절에도 제대로 닦여지지 않는 시베리아 험로를 달리다 타이어가 펑크나는 등 곤욕을 치러야 했다. 걸락씨는 "우크라이나에서 한 번 타이어를 교체했을 뿐 자동차가 전체적으로 잔고장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걸락 씨는 쏘렌토 세계일주 차량을 타고 비무장지대(DMZ)와 기아차 본사, 남양연구소 등을 방문하고, 쏘렌토 동호회원들과 만나 쏘렌토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