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출신 3인이 기행 영상집 '여행자들의 영원한 꿈-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달린다'(한얼미디어)를 출간했다.

소설가이자 장흥신문 편집국장인 김선욱 씨, 사진작가 마동욱 씨, 기자 출신인 김매쇠 씨 등 3인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한 달간 열차역 도시들을 답사하고 돌아와 이를 사진과 글로 담았다.

시베리아 평원, 러시아 도시들의 풍물과 인간 군상 등 마동욱 씨가 찍은 다양한 다큐 사진 400여장이 컬러로 담겨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11일 오후 3시에는 이 책의 출판 기념식 및 기념 공연이 장흥 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장흥 출신의 명창 이영주와 그 문하생들의 국악 공연 무대를 비롯,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되며 시베리아 기행 영상도 상영된다.

이와 함께 사진작가 마동욱 씨가 러시아에서 담아 온 사진 전시회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장흥문화마당 주최로 개막해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64쪽. 1만3천500원.

연합뉴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