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러시아 최대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러시아 항공`의 스카이팀 합류 축하행사 참석을 위해 러시아로 떠났다.

3월 26일부터 아에로플로트와 마일리지 제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아에로플로트의 스카이팀 합류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러시아와 동유럽 노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3월26일부터 아에로플로트와 양사 상용고객을 위한 마일리지 제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회원은 아에로플로트를 이용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에로플로트항공의 회원들도 대한항공 이용시 동일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대한항공과 아에로플로트 마일리지 회원은 적립된 마일리지로 양항공사의 비행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